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용수)이 마약 투입및 판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24일 스포츠조선은 경찰을 말을 빌려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난 만큼 부인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공범과 함께 검찰에 곧 송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8월 케타민을 가방에 은닉해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 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통보받고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 국과수 감정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주혁의 차량에서도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으며, 그와 함께 강남의 호텔과 가평 리조트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8명도 같이 검거됐다.
한편 차주혁은 과거 음주사진과 더불어 불미스러운 루머로 끝내 가수활동을 접었다.
당시 열혈강호로 활동한 그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유흥업소로 보이는 곳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이 공개돼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졸업식이 끝난 뒤에 찍은 사진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소속사는 활동을 정리했다.
이후 그는 차주혁으로 개명한 뒤 연기자로 전업한 상태다. 지난 2012년에는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조연을 맡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