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최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사건을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클레베르 캄포스(28세)라는 페루의 한 택시기사는 머리에 칼, 그것도 커터나 과도가 아닌 대검을 꽂은 채 자기 발로 병원 응급실에 찾아왔다.
캄포스 씨는 자신과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으로부터 칼에 찔렸다고 말했고, 그가 병원으로 들어올 때는 머리에 깊숙이 박힌 칼 때문에 비틀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아직까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는 중이며 칼은 완전히 제거되었다.
이후 캄포스 씨를 찌른 용의자인 30세의 헨리 살다나가 검거됐다.
살다나는 캄포스 씨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훔쳤다고 생각해 그를 찌르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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