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발리’로 떠난 엄태웅 가족, 나만 불편해?

2016년 11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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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엄태웅 인스타그램 및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성매매 혐의’ 배우 엄태웅의 가족여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뜨거운 갑론을박을 벌였다.

앞서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마사지 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3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그간 육아 예능을 통해 보여준 그의 ‘사랑꾼’, ‘딸바보 아빠’와의 너무나 상반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긴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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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은 현재 발리에서 가족들과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태웅의 가족여행은 발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에 목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엄태웅 가족은 여행 도중 만나는 사람들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으며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사실 이들에게 ‘발리’는 의미 있는 장소였다.

2013년 1월 결혼한 이들의 신혼여행지가 발리였던 것. 결혼 3년 만에 다시 발리를 찾은 이들은 약 2주 동안 현지에 머물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다음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레알’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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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아도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도 신중, 출산도 신중…”

“미혼이거나 딩크족이신가봐요. 아이 있으면 이혼에 있어 사랑이 기준이 되지 않죠. 자식이 한번쯤은 참을 수 있는 원동력이 돼요”

반면 “애 때문이요? 아빠가 성매매한 게 다 까발려졌는데 그래도 같이 사는 게 애한테 더 좋은 거에요?”, “장담컨대 앞으로 잠잠해지고 시간 흐르면 또 간다에 500원 겁니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요. 이혼으로 다른 아이 손가락질 안 합니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그 부인이 감싸 안고 간다는데 뭐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그냥 알아서 살게 냅둡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엄태웅, 성매매, 외도. 그리고 용서. 당신의 생각을 투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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