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등 뜨거운 음식 먹을 때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동영상)

2016년 11월 28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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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오늘아침’-TV캐스트(이하)>

편의점에서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뜨거운 컵라면을 먹을 때 사람들이 꼭 이용하는 것은 바로 나무젓가락이다.

하지만 컵라면을 비롯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이면 이 나무젓가락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한 궁금증은 지난 15일 아침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가족이 컵라면을 먹은 후 배탈이 난 사연을 소개했는데, 전문가는 복통을 유발한 원인이 바로 ‘나무젓가락’이라고 꼽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나무젓가락의 대다수가 중국에서 제조된다”라며 “색깔을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라든지 곰팡이 번식을 막게 하기 위해서 표백제와 살균제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을 넣을 수 있다. 대표적인 물질이 바로 과산화수소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과산화수소는 위경련은 물론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게 되는 물질로 동물실험에서는 성장지연을 유발했다고 한다.

이에 나무젓가락과 쇠젓가락의 화학성분이 잘 빠져나오도록 두 젓가락을 끓는 물에 넣었다. 그리고 과산화수소 반응을 하는 검사지를 각각 넣었더니 나무젓가락에서 과산화수소가 검출이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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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젓가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찬물에 여러 번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음식이나 식초가 들어간 음식에는 유해물질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나무젓가락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나무젓가락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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