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ettyImagesBank(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취향이라고요? 저건 아내를 장난감으로 보는 건 아닌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19금 판타지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결혼한 지 일년도 안 된 신혼부부의 고민이 올라왔다.
결혼 전에는 나름 속궁합이 잘 맞는다 싶었지만 결혼 후 자꾸 이상한 것을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 A씨는 괴롭다.
A씨는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편해진 건지… 이제는 정액을 입으로 받아달라고도 해요. 한두 번 해주고 나서 그런 거 싫다고 해도 딱 한번만 더 해달라고 사정하길래 역겹지만 입으로 받아서 그대로 남편 입으로 넣어주었더니 그대로 뱉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그건 그렇다 치고”라며 며칠 전 있었던 더욱 황당한 사건을 털어놓았다.
남편은 머뭇머뭇거리며 A씨에게 “나 이상한 거 생각났는데 자기가 화낼지도 모르겠다”라고 말문을 뗐다.
A씨가 “뭐야? 뭔데~”라고 말해도 대답이 없던 남편. 하지만 계속해서 A씨가 캐묻자 돌아온 남편의 대답은…
“나 질 안에 오줌 싸보고 싶어”
순간 A씨는 구역질이 나왔다.
A씨는 “저를 와이프로도 존중을 안 해주는 것 같아서 그 뒤로 각방 쓰고 얼굴도 안 보려고 하니 농담한 거라고 싹싹 비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속아서 결혼한 것 같아요. 평범한 남자랑 결혼한 줄 알았는데 저건 변태 아닌가요? 사랑도 식어버린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저희 남편도 결혼 전엔 몰랐는데… 제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걸 보고 싶어한다든지 밖에서 자꾸 저를 몰래 만지려고 한다든지… 진짜 있는 정마저 다 없어져요”
“결혼 16년차 주부입니다. 아직도 우리부부도 잠자리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어요. 사례자분은 더한 것 같으니…저는 감사해야겠네요. 아우… 생각만해도 토 나올 것 같습니다”
또한 “저건 위생적으로도 문제 있는 거 아님?”, “진작에 이혼해야할 듯”, “야동이 다 배린다 야동이 다 배려 우웩” 등의 반응 역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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