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피부미용 시술에 관한 의혹은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 당시, 뒷목에 피부시술용 테이프를 붙이고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논란은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화문 발표 당시 박근혜 뒷목 리프팅 테이프.. 피부 좀 아는 아줌마들이 찾아냈네요. 이 와중에도 피부 리프팅 중인 한 나라의 대통령 진정 레전드”라는 글이 게재되며 시작됐다.
이와 함께 2장의 사진이 공개됐고, ‘피부시술용 리프팅 테이프 사용법’과 ‘3차 대국민담화 당시에 포착된 박 대통령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잘 살펴보면 박 대통령의 뒷머리 바로 아래 투명한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글쓴이는 이를 ‘리프팅 테이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차 담화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박 대통령의 뒷모습에는 테이핑을 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즉, 해당 사진은 ‘합성’일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 “카메라 플레시가 터지면서 생긴 그림자 같네요”,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빼박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과거 세월호 사고 당시 7시간 동안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와대에서 일명 ‘태반주사’ ‘백옥주사’라고 불리는 영양·미용 목적 주사제를 대량 구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음은 뒷목 리프팅 방법을 소개한 영상과 3차 대국민담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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