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읽고, 당신의 혀를 거울에 비춰보세요 (동영상)

혀의 모양으로 나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지난 6월에 방송된 SBS ‘좋은아침-수요일N스타일’코너에서는 가정의학 전문의와 함께 내 몸에 알리는 죽음의 신호 ‘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맣은 혈관이 분포돼 있다”라며 “이런 혀를 매일 들여다보는 습관만 들여도 그런 일을(갑자기 찾아오는 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전문의가 소개한 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다.

혀 아래의 정맥이 유난히 돌출되어 있다면?

이는 심혈관계의 이상으로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다리에 하지정맥류(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가 나타난 것이면 이미 심장은 엄청난 부담을 받고 있듯이 혀 밑에 혈관이 자주 습색이되고 부어있다면 심장이 부담을 받고 있거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보기 쉬운 것이 바로 혀의 표면.

혀의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난다면, 비타민 B의 결핍으로 이한 악성 빈혈을 의심하면 된다.

혀의 표면에 돌출된 부분으로 미각을 조절하고 건조를 막는 역할을 하는 설유두가 바로 혈관조직인데, 빈혈로 인해 혈관 조직이 위축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상처가 난 듯이 혀가 갈라져 있다면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계 이상으로 보면 된다.

또한 혀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게 부어있다면 갑상샘 기능의 저하로 인해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뜻한다.

혀에 불룩 튀어나온 혹이 관찰된다면?

염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1~2주일 정도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혀에 생기는 암일 수도 있다.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 다음은 위의 사항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들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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