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이 방광암을 부른다!? (동영상)

2016년 12월 9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출처:  MBN ‘엄지의 제왕’-TV캐스트(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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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염색을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내 몸의 경보장치 방광’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염색약이 방광암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 흰 머리카락이 나오면서 염색을 자주 하게 되는데 염색을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되면 방광암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왜냐하면 염색을 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염색을 한 여성들의 방광암 발병률이 최대 5배까지 높은 걸로 확인된 논문이 있었다“라며 “벤지딘· 2-나프틸아민 이라는 염색약 성분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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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패널 김태현은 “요즘은 젊은 이들도 염색을 많이한다. 모든 염색약이 다 위험한가”라고 질문했다.

전문의는 “요즘에는 유해물질이 보안된 염색약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다 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옛날에 나왔던 염색약들은 조심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직업적으로 염색약에 많이 노출되는 미용업 등에 종사하는 분들은 위험률이 더 높다. 어쩔 수 없이 직업적으로 접촉을 할 수밖에 없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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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이 안좋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흰머리로 다녀야 하냐”라는 패널에 질문에는”가능하면 횟수를 줄이는 게 좋고, 두피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염색 하면서 담배 피는 것은 방광암 발병률을 최고로 높인다“라며 “염색을 하는 모든 사람이 방광암에 걸린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 것보다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니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염색은 미용과 패션을 중요시 하는 젊은 이들 사이에서는 필수항목 같은 존재. 겉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평소 염색을 자주했던 이들이라면 횟수를 조금 줄이는 것이 좋겠다.

한편 염색약과 방광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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