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한 음악 시상식 행사 뒤풀이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 하는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Mne ‘2016 MAMA’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헌이 낯선 여성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순간을 촬영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붉은색 상의를 입은 한 여성을 끌어안은 뒤 볼에 입을 맞추는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출처: on.cc 및 인스티즈
특히나 이병헌 바로 옆에는 아내 이민정이 자리하고 있었고,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병헌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이병헌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나이가 많은 홍콩분이시고, 가족처럼 친한 사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2014년 8월,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사석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과 사진을 빌미로 50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피고인 이지연과 김다희는 각각 징역 1년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이 과정에서 이병헌의 문자 메시지 등이 공개되면서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오는 21일 영화 ‘마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이병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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