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최순실 육성 녹음파일 최초 공개 “큰일났다. 정신 바짝차려야 한다” (동영상)

2016년 12월 14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JTBC News 유튜브(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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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4일 열린 국회 3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이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정신 바짝차리지 않으면 다 죽는다”고 지시한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통화 상대자에게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 가방관계로 납품했다고 하지말고, 옛날 지인 통해 알았다고 해라”라며 고영태씨가 운영하던 가방회사인 ‘빌로밀로’를 언급했다.

이어 “그냥 체육에 관심있어 연결해줬다고 하고…고원기획이나 다른걸 좀 하려다 도움받으려 했다가 못 받았다고 나가야 한다”라며 증언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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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씨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데 대해 “큰일났다. 정신 바짝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걔네(이성한 사무총장 등)들이 완전 조작이고, 얘네들이 이걸 훔쳐서 했다는 걸로 몰아야 한다”며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돈도 요구했다는 걸로 분리 안 시키면 다 죽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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