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요즘이지만
오늘만큼은 이분을 기억해야겠다.
19일(오늘)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즉, 84년 전 오늘은 윤봉길 의사가
일본 형무소에서 총살을 당한 날이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일본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아
그해 12월 19일 순국했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으로 봉환돼
1946년 효창공원 내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됐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이 시끄러운 나라의 정세 속에서도
윤 의사의 애국정신만큼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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