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피부, 근육조직이 거대하게 커지는 희귀 질병인 ‘프로테우스 증후군’으로 부터 고통받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트에는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26살 제프리가 프로테우스 증후군으로 인해 수족 절단 수술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프리는 “대학교를 다닐 때 악취가 너무 심했다. 심지어 파리들까지 따라다니기 시작했다”라고 고통스러운 순간순간들을 전했다.
그는 이미 11차례의 발 수술을 받은 상태. 두 발이 성치 않으니, 남들처럼 정상적인 삶을 살 수도 없다. 온전히 휠체어만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다.
특히 제프리는 발 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손 그리고 다리까지 병이 전염된 상태.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던 그는 현재 다리 절단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재활치료와 의족, 수술을 포함해 총 4만2천불(한화 4천200만원)의 돈이 필요하며, 현재는 약 15,000불 (한화 1500만원)넘는 돈을 모금했다.
제프리는 하루 빨리 수술비용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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