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말하는 ‘이상한 남자만 만나는 여자들의 특징’

2016년 12월 29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출처: MBC ‘하이킥’ 캡처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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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 남자만 골라만나는지 알겠더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가 쓴 이상한 남자 만나는 여자들 특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글쓴이 A씨가 소개한 ‘이상한 남자만 만나는 여자들의 특징’이다.

보통 이쁘장하거나 이쁜 애들이 많이 속함. (다 그런 게 아니라 보통 이런 케이스가 많음)

이성이 어느 정도 꼬이는 편임. (꼬인다는 게 복잡하게 꼬인다는 건 아님)

주위에서 일반적 상식적 범위에서 호의를 베푸니까 거기에 매력을 별로 못 느낌.
그래서 살짝 나쁜 남자(종류도 여러 가지임) 같은 애들한테 매력을 느낌.

꽃미남, 묵직한 남자(여자보다 기쎔), 보통 외모에 말발 좋은 남자.
보통 이런 스타일에 많이 끌림. 그리고 보통 남자들은 이쁜 애들한테 접근을 잘 못 해서 이상한 애들이 접근을 많이함.

추가) 베댓에 자기 좋다는 남자는 싫다는 여자들.. 나도 만나봄. 일편단심, 올인하는 사람을 좀 부담스러워하거 책임진다는 것에 엄청 부담을 느끼는 스타일임. 의지하는 거 좋아하고 리드하는 거보다 그냥 따라가는 거 좋아하고, 금사빠들도 좀 있고, 환상이 좀 강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상처받는게 너무 싫어서 무의식적으로 자기 진짜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 일수도.

저런 여자들이 나쁜 남자 타겟이 제일 되기 쉬움.
보통 자존감 결여되고 주체감이 없기 때문에 의존적인 사람들이 많음. 애정결핍 기질도 있고, 남들과 똑같은 남자에 대해 흥미를 못 느끼니깐.. 나쁜 남자들은 보통 연락하는 거 귀찮아하고 들었다 놨다 잘하고.. 거기에 흥미를 느끼고 설레하는 여자들.

암튼 나도 이런 여자 만날 때 느낀 게 착하고 잘해줄수록 여자가 만만하게 대하고 좀 막대하고.. 오히려 더 멀어진다는 느낌 들더라. 그래서 무덤덤하게 표현 좀 줄이고 한 번씩 잘해주고 남인 듯 남인 듯 아닌 느낌으로 대하니까 오히려 더 들이댐. 왜 나쁜 남자만 골라만나는지 알겠더라.

보통은 나이가 들고 주위에 남자들이 많이 없어질 때쯤 자기 자신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연애 하는 경우도 있고, 평생 그렇게 가는 여자들도 있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으면 그게 자기 운명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됨. 주위에서 아무리 머라고 해도 안 들으니깐.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좋다는 남자들 싫어하는 여자가 딱 그런것 같다”, “이상한 남자 만나는 여자들 : 이상함”,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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