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킨브랜드 점장이 변기 속을 청소한
걸레로 주방을 닦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한 사실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20살 여대생이라고 밝힌
A양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기도 안양의
모 치킨브랜드 지점에 대해 폭로했다.
이곳에서 알바를한 A양은 평소 단골이었던
이 곳의 위생관념에 대해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A양은 “나 이외의 모든 직원들은
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주방은 사실상
이들의 안방이었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반려견을 위생적으로
들여서는 안될 주방에 묶어두곤
했다“고 말했다.
이후 A씨의 경험담은 충격에 가까웠다.
주방에는 신발이 따로 없어 밖에서 신었던
신발을 그대로 신은 채 조리를 했다.
또한 일하면서 위생장갑 끼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사장은 A씨가 튀겨진 닭을 옮겨
담으려고 집게를 사용하자
“정신이 없는 거냐, 가르쳐줘도 안 하는
거냐. 그냥 손으로 담으라 하지
않았느냐“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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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맨손으로 냉동닭을 버무리고 튀기며
옮겨 담으면서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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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장이 닭을 옮겨 담다가 바닥에
떨어트린 한 조각을 그대로 다시 담은
뒤 포장하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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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손님들이 한 조각에 굉장히
예민해서 어쩔 수 없다”며 둘러댔다.
게다가 이들은 평소 화장실의 변기 속까지
청소한 걸레로 홀과 주방을 닦아왔다.
A양은 “그런 바닥에 떨어진 치킨을
다시 쓰는 모습이 너무 역겨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