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로 붙고 싶어요. 남자 대 남자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표창원이 패주고 싶은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일명 ‘신사와 거지’로 알려진 커플, 표창원-박주민 의원의 ‘뉴스포차’ 출연분을 캡처한 것이다.
이날 ‘뉴스포차’에서 한, 두 잔의 술이 들어가자 표창원, 박주민 의원은 정치에서 세월호로, 백남기 농민에서 탄핵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 표 의원은 홍여진 기자로부터 “왕년에 싸움 좀 하셨다고 하는데 동료의원 중에 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그는 “누굴 콕 찝어서 이야기해야 하나요?”라고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 기자는 “얘기해줄 용기가 있으면 전사의 용맹으로..”라고 답했고, 호탕하게 웃은 표 의원은 잠시 생각하더니 솔직하게 OOO의원 이라고 털어놨다.
아쉽게도 해당 인물은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를 뽑은 이유에 대해 표 의원은 “패주고 싶은게 아니라 1대1로 정정당당하게 남자대 남자로 붙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표 의원은 OOO의원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그건 아닌것 같다. 정치도 좋고, 자기의 이념도 좋은데.그 행태들은 용서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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