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은인’ 보호소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매일 포옹해주는 캥거루 (사진4장)

사람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한 캥거루의 사진과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녀석은 바로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 위치하고 있는 캥거루 보호소에서 10년째 지내고 있는 암컷 캥거루 아비가일이다.

생후 5개월 때 어미에게 버림받아 죽을 위기에 놓여 있었던 녀석은 불행 중 다행으로 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다.

사육사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현재까지도 보호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자신을 돌봐준 사육사에게 감사 표현은 잊지 않는다는 것.

녀석은 매일같이 사육사에게 뽀뽀를 하거나 포옹을 하는 등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사육사에게 안겨있는 녀석의 표정에서 묻어 나오는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애정표현을 하는 아비가일의 모습은 보호소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돼 왔고, 최근 몇몇 외신에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