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다호주에 사는 라이언 크로스
(Ryan Cross, 34)라는 남성은
머리에 직통으로 번개를 맞고도
살아남았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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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주말 친구와 함께
4륜 오토바이를 타고 산책을 나갔다
폭풍우가 거세져 나무 밑에 몸을 피했다.
나무 밑에서 핸드폰으로 지도를 보고
있는 그 순간 번개가 ‘번쩍’하며 치면서
라이언의 몸을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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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라이언은 놀랍게도 의식이 분명했고,
가벼운 뇌출혈 증상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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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라이언의 몸에는 번개가 그를
관통할 때 생긴 빨간색의 선명한
흉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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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은 라이언이 입고 있던
옷을 다 태워버릴 정도의 강력한
번개였음에도 그가 살아난 것에 대해
‘기적’이라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현재 라이언이 입원 중인 병원 측
관계자는 “몸에 약간의 마비 증세가
있긴 하지만 곧 호전될 것이다”며
“라이언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