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배창호 감독, 철로 추락사고… 투신 목적?

2015년 6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고래사냥’으로 유명한 배창호 감독이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의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v

사진 출처: 네이버 캐스트 영화인 배창호

경찰 측은 “CCTV 확인 결과 주변에

다른 사람 없이 홀로 서 있다가 떨어지는

장면이 찍힌 만큼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배창호 감독이 떨어진 후에 열차가 그 위를

지나갔지만 감독의 몸이 열차와 선로 바닥 사이

공간에 있었기에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vv

사진 출처: 네이버 캐스트 영화인 이장호

한편 배창호의 오랜 절친인 이장호 감독은

“방금 배창호 감독을 만나고 오는 길”이라며

“최근 시나리오 작업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감기 기운, 수면 장애에 몽롱해진 상태로 걷던 중

발을 헛디뎌 철로로 떨어진 것”아라며

투신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the-railroad-line-628064_1280

가족들에 따르면 배창호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 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