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g이 넘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현 50kg 넘어서 눈칫밥 먹던 시절’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13일 부터 4월 10일까지 방송된 tvN ‘청담동 111 – N.Flying 스타가 되는 길’ 일부분을 캡처한 것이다.
해당방송은 FT아일랜드, CNBLUE 이후 FNC 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야심 차게 준비한 세 번째 보이밴드 N.Flying이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
특히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부분은 FNC 소속인 AOA가 신인시절 다이어트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소속사의 김영선 이사는 설현에게 “(몸무게가) 50kg이 넘어?”라고 꾸짖었고, 설현은 “네(살쪄서)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김 이사는 담당자들에게 “내일부터 애들 몸무게 꼭 체크해라. (특히) 설현이”라고 명령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피자를 먹는 설현이 모습이 공개됐고, 그 순간 이장면을 목격한 김 이사에게 “이것만 먹고 운동할게요”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남자들은 김영선 이사를 성토하는 분위기가 많았지만 결국 (설현은) 살 빠지고 뜬듯”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근데 사실 이사님 같은 분이 계셔야 살을 뺄 수 있을 듯”, “근데 살바져서 더 예뻐지긴 했다”, “설현 진짜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현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먹방 중독’ 특집에 출연해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걸그룹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다”며 “먹고 싶은데 회사에서 못 먹게 하고, 아침 저녁 식단을 보고하고 몸무게를 체크했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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