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이웃끼리 칼부림 나고 그러는 겁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문제로 아파트 칼부림 예고장’이라는 무시무시한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는 “아파트에 같이 사는 주민이 잠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고 차 빼달라고 전화하든지, 경고하든지, 말도 없이 사진 찍어서 화성시에 주차위반 하였다고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센터에 입주민이 불편하다고 신고하여 과태료 8만원 통지서 왔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뭐가 그리 불편했나요? 옆자리도 텅텅 비였는데 장애인이라고 무슨 특권 행사 할려고 그러십니까?”라며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한 저도 잘못 했지만 세상 살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이웃끼리 칼부림 나고 그러는 겁니다. 그렇게 살지 맙시다!”라고 마무리 돼 있다.
무엇보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댔다 과태료를 물게된 글쓴이가 ‘칼부림’이라는 단어까지 쓰며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대목은 보는 이들의 간담까지 서늘하게 만들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내고 말아라 x나 없어보이네”,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큰소리일까”, “그렇다고 칼싸움이라뇨” 등의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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