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절 ‘황산 테러’를 당한 그녀들의 사연

2017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 출처:미러(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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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0대 시절 황산 테러에 의해 얼굴 전체가 망가진 소녀들이 당시 살이 녹아 내리고 타 들어갔는지 당시의 안타까웠던 상황과 심정이 알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미디어 미러에서 당시 10대였던 소녀들의 황산 테러의 끔찍한 경험과 심정이 담긴 기사가 공개됐다.

1. 락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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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미는 16살이었던 당시 32살의 남성으로부터 고백을 거절당했단 이유로 복수심에 황산 테러를 했다. 그녀는 이제 24세이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었고 사람들도 그녀의 비명을 무시한 채 도망 갔다고 한다.

그녀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황산 테러범은 그의 형수와 걸어오고 있었고 그녀가 알아차리기 전 이미 도로에 내던져지고 그녀의 얼굴에 황산을 부었다고 했다.

다행히 그녀는 눈을 가려 시력을 잃지 않았고 황산은 빠른 속도로 부식시킨다고 했다.

2. 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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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타와 그녀의 두 딸은 남편에 의해 황산 테러를 당했다. 그리고 그의 남편은 가장 큰 딸을 죽이려고 했다. 비극적이게도 여성들은 아직 여러 나라에서 제대로 된 인권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기 때문에 지타는 하는 수 없이 남편과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남편은 태어난 두 자식 모두 딸이라는 이유로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다행히 그녀의 큰딸은 살아났다고 한다.

3. 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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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타의 딸 니투는 아들을 원한 아버지에 의해 황산테러를 당했다.

4. 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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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리투가 16살이었을 때 그녀는 재산 문제로 고모와 다투다 황산 테러를 당했다. 당시 그녀의 아빠 와 고모간에 재산 다툼이 있었고 아빠에게 복수를 할 수 없었던 고모는 결국 그녀에게 한 것이다. 여느 때처럼 배구를 하러 가는 길에 오토바이가 다가왔고 테러를 당했다고 했다.

그녀가 반응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황산을 뿌리고 도망간 것. 그들 모두 살인 미수로 형을 선고 받았지만 최근 법원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했다.

5. 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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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의 소니아는 10대였던 당시 미용사가 꿈이었다. 어느 날 일터에서 집으로 오는 길이였고 집에 도착하기 전 두 명의 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그녀를 향해 달려와 황산을 뿌렸다고 한다.

그들은 소니아의 이웃이었고 그들 이웃과 가족들 간의 분쟁으로 인해 황산테러를 했다고 했다. 훔친 휴대폰을 팔고 아버지 가게에서 물건을 훔쳐 경찰서에 신고했고 화가 난 그들은 결국 범행을 저질렀지만 고작 6개월의 형만 받았다고 한다.

6.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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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는 사고를 당할 당시 12살이었고 한 남성이 강제로 성폭행을 하려고 하다 실패하자 그녀를 황산에 담갔다고 한다.

이 여성들은 모두 2013년부터 황산 테러 금지 운동 캠페인 활동을 해왔고 그들 스스로 피해자이기보다 맞서 싸우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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