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철.통.보.안.”
가수 비(정지훈·36)와 배우 김태희(38)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드릴 계획이다.
초대부터 극비리에 이뤄졌다. 결혼식 장소는 최측근을 제외하고는 당일 오전에야 알렸다. 양측은 “시국이 불안정하다. 최대한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고 사전 양해를 구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부터 경호원들이 성당 주변을 지켰다. 하객들도 낮 12시 전후로 조용히 입장을 시작했다.
다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성당 앞은 붐비기 시작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취재진 등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본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안성기가 예식의 증인이 된다. 안성기는 지난 2014년 비가 세례를 받을 당시 대부로 나선 바 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2013년 1월 1일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5년 간 연예계 공식커플로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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