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허버드는 오는 2월 2일자로 재판에 소환된다.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허버드가 ‘계집아이’라는 이름의 핏불과 성관계를 한 현장을 목격했다고 그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23세인 브래들리 허버드가 3년에 걸쳐 100차례 이상 동물을 학대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의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은 침실 문 구멍을 통해 그가 개를 학대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가족은 개가 고통으로 울부짖었다고 펜사콜라 검사관에게 전했다.
증인은 3년 정도 학대가 지속되었으나 최근 사태 이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허버드를 신고한 이유를 밝했다.
수의사가 ‘계집아이’를 검사한 결과 장기에서는 지속적인 학대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허버드는 수간 금지법(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행하여지는 성교)과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고통을 준 혐의로 에스캄비아 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의 재판은 2월 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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