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수술을 받으면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를 기타로 연주한
환자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20년 경력의 프로 기타리스트라는 이 남성은
수술을 받으면서 비틀즈의 노래 등을 포함해
총 6곡을 연주하고 노래했습니다.
수술로 인해 손 힘이 떨어져 연주를 멈췄으나
노래와 잡담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병원 측은 “이 수술 계획을 듣고
처음에 많이들 걱정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며
수술 성공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감각, 운동,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를 수술할 때엔
해당 부위가 손상 받지 않는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환자가 수술을 받는 동안
깨어 있으면 이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남성이 노래와 대화를 계속 했기 때문에
의사들은 그의 뇌가 손상 입지 않았다는 걸
즉시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