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이 수난시대(동영상)

2015년 6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부산의 국제신문은 부산 ‘삼정 더파크’

동물원의 쌍봉낙타 ‘금봉이’가 야외에서

내실로 격리됐다고 보도했다.

 .

삼정 더파크 측은 낙타 금봉이를 계속

실외 방사장에 전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내실로 격리조치를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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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더파크 관계자는 “금봉이는 이번

메르스 감염과 전혀 관련이 없지만 낙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악화되면서 격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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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봉이는 일본에서 태어나 4살이

되던 해 한국에 와 23년을 한국에 살아서

중동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

이어 “고령인 데다 좁은 공간에 둬야 하니

마음이 아프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본의 아니게 메르스 여파를 맞은 국내

최고령 낙타 금봉이는 올해 27살로(낙타평균

수명 30~40년) 사람이로 치면 칠순이 될

정도로 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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