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면회갔다가 감옥에 갇혀 6억원 보상받은 남자 (동영상)

2017년 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TomoNews Kore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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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혀 6억원을 보상받은 남자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도소 면회갔다 감옥에 갇혀 6억원 보상받은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아들의 면회를 간 파라드 포크는 경비원들의 안내에 따라 엄격한 수감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한 면회실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간 파라드 포크의 뒤로 갑자기 문이 쾅 닫혔고, 이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 날은 주말이라 면회실이 사용 중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가 꺼내달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아무도 들을 수 없었다.

그는 면회실에서 32시간을 갇혀있어야 했다. 그 곳에는 잠을 잘 곳도 없고 용변을 해결할 화장실도 없는 곳이었다.

결국 포크는 천장에 달린 스프링쿨러를 터뜨렸고, 소방서가 이 문제를 해결하러 나타난 후에서야 그 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감옥에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으며,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마약 혐의로 수감 중인 자신의 아들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되돌아 올 수 없게 되었다는 말도 전했다.

지난 11월, 결국 포크는 60만 달러, 한화로 약 6억원에 이르는 합의금을 보상받았다.

교도소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기이한 현상이라고 묘사하며, 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였으면…”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위엄이다” “우리나라였으면 ‘경찰의 과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는 갇혀있는 동안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여 국가는 300만원을 지급하라’ 라고 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 Youtube ‘TomoNew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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