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아주 희귀한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명 ‘운동’ 알러지를 앓고 케이티(34)는 성관계가 자신을 죽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 6년을 주기로 과민성 증상을 겪어왔다. 여러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아봤고, 결국 운동 관련 과민증으로 밝혀졌다.
케이티는 개 산책이든, 박력 넘치는 섹스이든 어떠한 종류의 육체적 운동은 자신을 쓰러뜨린다고 말했다.
“난 아직도 운동을 좋아하지만 몇몇의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죽을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
케이티가 이 같은 증상을 처음 경험했을 때는 바로 그녀가 22살 대학생이던 때였다.
자신의 친구와 뛰던 도중 몸이 갑자기 안 좋았고, 그녀는 탈수 증상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갑자기 얼굴과 입술이 부풀며 눈도 붓기 시작했다. 그 후 병원으로 실려갔고 과민성 충격 진단을 받았지만 원인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많은 의사들에게 찾아갔지만 28살 때까지 아무도 병을 진단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 한 알러지 전문가에게 운동 관련 과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정말 희귀한 증상이며 케이티의 심장 박동이 올라갈 경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쇼크 상태가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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