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업고 ‘91km’ 행군한 소년(사진4장)

2015년 6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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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CBS뉴스 등 외신은 동생을 업고

행군에 나선 형제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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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 헌터 갠디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동생

브래든(Braden, 8)을 업고 미국 뉴저지주

램버트빌(Lambertville)에서 출발해 91km

떨어진 앤아버(Ann Arbor)까지 행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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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살인 형 헌터는 주변 도움 없이는

거동조차 불편한 뇌성마비 동생의 상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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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acebook.com/cerebralpalsyswagger


지난해 6월에도 동생을 업고 64km 행군에

나섰던 헌터의 행동은 인근 주민들의

뇌성마비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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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의 선행은 현지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따듯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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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acebook.com/cerebralpalsyswagger


그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동생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어 시작했다”며

“사람들이 뇌성마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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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acebook.com/cerebralpalsyswa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