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BJ 슈기가 BJ 철구와 창현에게 침을 뱉고 밀가루를 뿌린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짤돌이TV 계정에 “슈기 가래침 사건 풀버전(철구, 창현, 슈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19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된 내용이 담겨있다.
BJ 슈기가 철구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이어서 슈기가 철구와 창현에게 밀가를 붓고 손으로 때리기까지 한다.
게다가 슈기는 창현 머리에 콜라를 부은 후에 두 사람을 향해 침을 뱉는다.
슈기가 나간 후에 철구는 시청자들에게 “진짜 주작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현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슈기와 함께 있는) 단톡방에도 이런 내용이 없다. 진짜 없다”고 말했다.
철구 역시 “나는 진짜 모른다. 왜 그러지. 진짜 주작 아니다. 딸을 걸고 주작 아니다. 이런 주작을 왜 하느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슈기가 술을 먹고 이런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슈기의 행동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고,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21일 철구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슈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번쯤은 잘못을 할 수도 있다. 슈기가 잘못했다. 솔직히 저는 슈기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싫어하지도 않는다”며 “슈기가 잘못한 건 맞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슈기가 많이 어린 것 같다. 저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와중에도 시청자 반응 살피고 웃는 표정 유지하네…비제이도 쉬운 직업은 아니구나” “슈기 저번에는 김치 넣고…뭐하는 짓인지…” “주작 아니면 고소해야 하는거 아닌가…?” “슈기한테 뭐라고 말했길래 저렇게 화내는지 좀 알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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