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가는 아이 (사진4장)

2017년 2월 23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출처: India.com(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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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돌이 되는 건 동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이지만 11살의 라메스에게는 동화가 아닌 실화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는 피부가 돌처럼 굳어가는 병을 겪고 있는 아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라메스가 태어날 때는 여느 아기와 다를 게 없었다. 하지만 태어난 지 15일 후부터 피부가 딱딱해지고, 검정색 비늘 같은 것이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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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스가 앓고 있는 병은 바로 할리퀸어린선(Harlequin Ichthyosis)이라는 매우 희귀한 유전질병으로 병원에서의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불행스럽게도 가족들은 라메스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그의 부모들이 할 수 있던 건 라메스가 최대한 고통받지 않게 옆에서 도와주는 것 뿐.

그러던 어느날 라메스에게 특별한 친구가 찾아왔다.

영국 가수인 조스 스톤이 카트만두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고, 라메스의 사연을 접한 그녀가 초대한 것이다.  그때만 해도 라메스는 자신의 삶이 바뀌리라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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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the sun

조스 스톤 재단이 라메스의 치료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카트만두에서 열린 공연은 그의 치료비를 기부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공연에서 나온 수익은 모두 그의 치료비로 사용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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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India.com

수술을 받은 라메스의 상태는 점점 호전되기 시작했고, 재단의 선행 덕분에 그는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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