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일밍아웃?”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펨코리아)에는 ’50만 팔로워에게 일밍아웃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YTN NEWS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뉴스 기사를 캡처한 것이다.
문제가 된 것은 바로 해당 페이스북 담당자의 멘트. “‘참이슬 19,9’..판매 1억 병 돌파” 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며 “와페지기도 한몫했다 이기야~!!”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이기야’라는 표현은 ‘이것이야’의 방언으로, 강조의 목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이기야’는 극우 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 베스트 (이하 일베)’에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 중 하나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해당 멘트를 직접 작성한 페이스북 담당자에게 ‘일밍아웃’이라고 표현한 것.
누리꾼들은 “(배가아플땐호우) 당당하게 말하고 당당하게 잘릴듯”, “(롱타임) 역시 나라의 중심 ㄷㄷ”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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