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혼자 식사하던 할아버지 손님에게 데이트 신청한 점원

2017년 3월 2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출처:  Sainsbury’s(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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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외로히 지내는 할아버지에게 식사를 대접한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된 사연은 이렇다.

영국 리즈에 사는 에드윈 홈즈는 엘리 워커가 일하는 가게에 매일 같이 찾았다.

엘리는 에드윈이 지난 2006년 8월 아내를 떠나 보내고 요양원에서 쓸쓸히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런 에드윈의 사정을 알게 된 엘리는 그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뜻밖의 데이트 신청을 받은 에드윈은 다음날 멋진 수트를 차려입고, 한 손에는 꽃바구니를 든 채 가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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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5년 만의 데이트인데 빈손으로 올수 없었다. 그래서 꽃다발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엘리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 가게에 자주 오는 단골 손님이다”라며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데이트 신청을 했다.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는 소감과 함께 에드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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