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를 위한 기이한 시도 10가지 (동영상)

2017년 3월 3일 School Stroy 에디터

▼ 기사 및 이미지 제공: 속삭닷컴 도우리 기자

[속삭닷컴] 1.페니스 주사

발기 부전으로 유명한 아돌프 히틀러가 정기적으로 맞은 주사. 테스토스테론, 정액, 황소 불알 등을 섞어 음경에 주입했다. 오늘날 비아그라의 초기 버전 격. 이후 비뇨기과의 자일스 스키 브린들리가 이와 비슷한 발기 주사를 연구했다. 그는 연구 발표회에서 이 주사를 직접 자신의 성기에 주입한 뒤, 대중들에게 보여줬다. 그 의사는 강의 내내 발기되어 있었다고 알려진다.

2. 페니스 정맥 차단

1600년대, 이탈리아 박사 프란체스코 파로나 박사가 발기의 원리를 알아냈다. 발기란 혈액이 페니스에 가득 찬 상태라는 것. 그는 페니스에 들어간 혈액을 빠져나오지 않게 페니스 정맥을 차단하는 방식을 연구했고, 이 원리로 1873년 발기장애 환자를 수술했다.

3. 물개 생식기 섭취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물개의 생식기가 정력에 좋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보통 물개의 페니스를 고환째 말려 가루로 먹는다. 일각에서는 물개 생식기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혈액순환을 도와 발기력을 높인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물개 생식기가 정력에 좋다는 확실한 연구결과는 나온 바 없다. 그럼에도 물개 생식기 거래액은 연간 38만5천달러다.

4. 페니스 펌프

페니스 펌프는 1870년대에 발명됐다. 페니스를 실린더에 끼운 후, 펌프로 실린더를 진공 상태로 만든다. 그러면 페니스 속 혈압이 낮아져 혈액이 페니스로 몰리게 된다. 이 때 페니스의 두께와 길이도 보강된다.

5. 동물 생식기 이식

19세기 미국의 돌팔이 의사 존 R. 브링클리는 염소의 고환을 성기능 저하 환자에게 이식해 회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러 동물 고환 이식 수술이 있었지만, 정확히 정력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 없다.

6. 비아그라 커피

‘매직 파워 커피’는 발기에 효과가 있는 커피다. 이 커피 속 성분인 하이드록시티오호모실데나필은 비아그라의 시데나필 성분과 비슷해, 발기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이 커피의 부작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FDA는 이 커피의 섭취를 금지했다.

7. 파리 가루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발기 기능 개선제. 스페인 파리나 유럽 초록 벌, 아연, 에스트로겐 등을 섞은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이 가루의 효과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8. 한의학 처방

기원전 2500년, 중국 고대 의학서 ‘황제내경’에는 22가지 재료가 섞인 정력제 제조법이 전해진다.

9. 채찍질

1880년, 의사들은 자가 채찍질을 권고했다. 신체 보호작용으로, 때린 부위에 피가 몰리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후 ‘충격파 치료법’으로 발전해 많은 남성들이 효과를 봤다.

10. 봉독 바르기

인도 경전 카마수트라는 말벌 독을 오일과 섞어 열흘간 페니스에 바르라고 권고한다. 실제로 노상방뇨 중 페니스에 벌이 쏘여 발기가 향상됐다는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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