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thebreakingnews0-youtube
한 여성의 사망에 의문점이 한두 개가 아닌
유명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이름을 따 ‘엘리사 람 사건’이라고
이름 붙여진 미스터리한 이야기입니다.
2013년 미국 LA에 있는 세실호텔 이라는 곳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어느 날 욕실 물의 수압이 낮다, 색깔이나 맛도
이상하다, 썩은 냄새도 난다는 등의 불만이
손님들로부터 들려왔습니다.
이에 호텔은 옥상의 물탱크를 조사했는데,
그 안에서 한 나체 여성의 시신이 발견 됐습니다.
사진 출처: MBC 서프라이즈
그녀는 ‘엘리사 람’이라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한 달 전 이곳에서 묵다가 실종된 여성이었습니다.
그녀의 옷이나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심해서 사인도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발견된 물탱크의 뚜껑은 매우 무거워서 성인 남성 3~4명을 동원해야 열리는데 이 뚜껑을 여대생 혼자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호텔 옥상으로 가는 문은 평소에는 잠겨있으며 알람 장치가 있어서 관리자들이 쓰는 호텔 키가 없으면 문을 열 수 없다는 등의 상황들로 보아 경찰은 호텔 관계자들을 용의자로 봤으나 조사 결과 별다른 혐의를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실종되던 당시 엘리베이터 안의 CCTV에 찍힌
그녀의 모습.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아직까지도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혼자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온 그녀는 여러 층의
버튼을 마구 누릅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문은
닫히지 않습니다. 머리만 내밀고 밖을 살펴보더니
곧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엘리베이터 구석에 몸을
붙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행동을 계속해서 합니다..
그러다 다시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가는데
마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듯 손을 내젓는
행동을 보입니다. 아무도 없는 허공을 향해 이상한
바디랭귀지를 하는 것입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녀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마구 누르고, 구석에 붙어서 누군가를
피하는 것처럼 행동하다가, 복도에 나와서는
영상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편하게
만나는 듯한 행동을 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녀의 이런 이상 행동 때문에
혹시 약물에 중독된 상태가 아니었나 하는 얘기도
나왔지만 부검 결과 약물이나 알코올 등의 성분은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엘리사 람이 묵었던 이 호텔은
살인이나 자살 사건이 많이 일어난 호텔로도
유명 하다고 합니다.
특히 1985년, 유명한 연쇄 살인마인
‘리처드 라미레즈’ 가 이 호텔로 여성 한 명을
유인해 살인을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