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박사모 카페 게시판에는 다소 섬뜩한 ‘죽창 봉’ 사진이 올라왔다.
죽창에 태극기를 매단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물리적 공격을 낳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사모 카페 게시판에는 ‘전투태세 준비 완료’라는 제목으로 태극기를 매단 죽창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해당 게시물을 올린 A 씨는 “돌발 상황 시 들겠다. 이제는 전투다. 태극 깃대를 죽창으로 바꾸자.”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 탄핵 논란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박사모 회원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좌파로 불리는 신(新)공산 괴뢰들에게 점령당하기 일보 직전이다.”라고 말하며 “더는 저종북좌파들의 반란에 평화적인 대응만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언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엉터리 탄핵 인용이 일어난다면 이건 대한민국의 사망선고이다. 이제 전투태세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별 의미 없이 살아온 인생, 멋지게 죽어보자.”라고 말하는 것과 실제 죽창 사용법을 남긴 것을 미루어 보아 ‘죽창 태극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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