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BBC News
“나에겐 겨드랑이 털의 자유가 있다!”
여성의 ‘겨드랑이 털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중국의 여성운동가 샤오 메이리(Xiao Meili)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몸에서 나는 털을 밀지 안 밀지 선택할 자유가 있다”, “그러나 소녀들은 겨드랑이털을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샤오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겨드랑이털 대회’를 연 경험도 있는데요.
출처 : BBC News
샤오는 “우리 몸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이므로 이를 잘 보존하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고대 중국 사상가 공자의 말을 자기주장의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한편 샤오의 생각을 지지하는 여성들의 ‘겨드랑이’ 사진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신을 대학생이라 밝힌 한 네티즌도 “나의 겨드랑이 털을 사랑한다”, “내 몸의 자연스러운 이 현상을 지지한다”고도 말하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출처 :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