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기로’ 유명한 구글 면접 질문, 구글 회장에게 질문해보니..

구글의 입사 면접은 까다로운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그렇다면 구글의 면접 질문을 구글 회장에게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글의 입사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구글은 세계에서 입사 경쟁이 가장 치열한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국내에서 역시 구글코리아가 70.9%의 수치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구글의 입사 면접은 까다롭기로 매우 유명한데,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구글 면접에서 떨어진 사람이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의 연설 장소에 찾아 와 면접 당시 받았던 같은 질문을 던진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가 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해적선 선장인데 금괴를 발견했다. 당신의 금 배분 방안을 해적 절반 이상이 지지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죽게된다. 어떤 방안을 내놓을 것인가?”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는 이 질문에 답변하지 못했고, 매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구글의 면접은 이런 수수께끼성 질문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는 이런 질문들을 금지했다고 한다.

구글 관계자는 수수께끼 질문에 대해서 “만약 면접관이 회사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에게 수수께끼 문제를 내면 채용 위원회는 면접관 의견을 무시하며 해당 면접관에게 그런 바보 같은 질문을 던지지 말라는 메모를 보낼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글의 유명한 ‘바보 같은’ 면접 질문 몇 가지를 소개한다.

“죽은 고기”의 중요성을 설명하시오

남자가 차를 호텔로 끌고 갔다가 큰 재산을 잃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샌프란시스코 재난 대피 계획을 세우시오.

스쿨 버스에 공프 공이 몇 개나 들어갈까요?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질문들 구글에 검색해보면 나오나..?” “면접 때 이런 질문 받으면 진심 멘붕할 듯” “참신하기 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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