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에 출연한 배우 최민용이 황당한 문제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문제를 보고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한 것.
7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이 출연해 100인에게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문제를 본 최민용 보기로 제시된 답을 접하고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속담 ‘개천에서 O난다’는 미천한 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O는?”이라는 1라운드 문제의 보기로 ‘1. 최’ ‘2. 민’ ‘3.용’이 주어진 것.
순간할 말을 잃은 최민용은 이내 “이거 공영방송에서 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며 “답은 1, 2, 3번입니다. ‘최민용’이 자체가 사실 개천에서 용이 난거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최민용의 센스에 조 아나운서는 “아, 이분 참”이라고 어깨를 가볍게 쳤고 최민용은 “싸움 좀 하니?”라고 받아쳐 연이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최민용은 아쉽게도 6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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