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화제가 된 추락 직전 사람 사진

2017년 3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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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트] 추락 직전의 사람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크리스토퍼 제임스가 아주 독특한 사진들을 SNS에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중력에 이끌려 떨어지기 직전의 사람들 모습을 촬영했다. 높지 않을 곳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통증이 클 것이다. 그러나 모델들은 평화로운 모습이다. 두려움도 없는 듯 하다.

어떤 방식이든 합성 기술을 썼을 것이라는 게 해외 네티즌들의 추정이다. 두 장의 사진을 합성했거나 로프나 와이어를 사용했다가 지웠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사진의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서 모종의 작업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진들은 실제라고 믿을 수가 없다. 그런데 사진은 실제처럼 보인다. 우리 눈으로는 거짓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그만큼 사진들은 정교하고 자연스럽다. 이게 크리스토퍼 제임스가 만든 작품의 매력이라는 평가다.

정연수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