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및 온라인 커뮤니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과 함께 걸그룹 걸스데이의 노래가 4년 만에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10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다시 보는 걸스데이 여자 대통령 가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자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해인 지난 2013년 6월 발표한 곡이다.
무려 4년이 지난 곡이 만장일치 탄핵 인용이 나오자마자 검색 순위에 오르기 시작해 이날 1시에는 음원 사이트 멜론의 급상승 차트 1위에 등극하기까지.
특히 누리꾼들은 ‘예언곡’이 아니냐는 반응도 내비쳤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그렇게 소심해 왜 안 해 여자가/먼저 키스하면 잡혀가는 건가?‘ 라는 가사를 탄핵 인용에 엮어서 해석을 했기 때문.
한편, ‘여자 대통령’ 발표 당시 걸스데이는 박근혜 대통령을 암시한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냥 노랫말일 뿐이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성이고 일반적인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여자 대통령이란 소재를 접한 후 부담스러움을 느끼기보다는 신선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신곡을 부르면서 재밌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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