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김동성과 교제설 인정 … ‘김동성 결혼생활 논란 증폭’

2017년 3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김동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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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씨가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씨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자신을 통해 최순실 씨의 존재를 알게 된 김 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 작업에 개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장시호 씨는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은 짐을 싸서 나왔고 오갈 데 없어 최순실 집에서 같이 머물렀다.”고 밝혔다.

특히 장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울먹이며 “사실대로 말하면 이모가 잘못될 것 같은 기사들이 걱정됐지만, 사적 관계보다 사실이 더 중요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장 씨의 이런 고백을 아무 말 없이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5년 김동성 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했으며 한 달 만에 이혼조정 취하서류를 낸 뒤 장시호와의 교제설이 떠올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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