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에게 고등학교 때와 얼굴이 다른 이유를 물어봤다

2017년 3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및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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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얼짱’ 한채아가 논란(?)이 된 졸업사진에 대해 쿨하게 언급했다.

지난 9일 한채아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된 졸업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채아는 “안 그래도 주변에서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일단 졸업사진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들이 다 비웃더라. 매니저도 웃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채아 고등학교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소 촌스럽고 또 지금과 다른 느낌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울산 얼짱이라더니”, “달라도 너무 다르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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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채아 자신도 20년 만에 본 졸업사진이었다. 또 자신조차도 사진 속 모습이 낯설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대해 “단지 그냥 졸업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거다. 사진발이 안 받았다. 왜요? 못생겼다고 그러던가요?”라며 “내가 예쁘다고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낯간지러워하는데 그래도 졸업사진만큼의 얼굴은 아니었다. 어떻게 그렇게 나왔지? 알잖나. 당시에도 이상한 얼굴은 아니었다. 친구가 보내준 옛날 사진이 있는데 그걸 올리면 변명하는 게 될까봐 못하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볼살이 빠졌다. 메이크업 담당자가 10년 넘게 (함께)일하고 있는데 졸업사진을 보고 인정하더라. 그런 모습도 있었다고. 나도 그 사진을 보며 누군가 싶었고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 졸업사진은 내가 봐도 충격적이긴 하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덧붙였다.

또한 “거짓말 한 사람처럼 됐는데 졸업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을 뿐”이라며 “다들 본인들의 졸업사진을 생각해 보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아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들 교실쪽으로 올라가면 다른 오빠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 언니들이 쉬는 시간에 교실 밖으로 못 나오게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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