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이하)

‘풍문으로 들었쇼’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스폰서 계약서 일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밤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 스포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실제 연예계에도 스폰서가 존재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연예계에는 성 상납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며 “~하더라는 식으로 돌았던 스폰서 계약서가 공개돼 파장이 커졌다. 계약서를 보면 계약횟수, 금액” 등이 자세히 적혀있으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다른 연예부 역시 “맞다. 문건으로 공개된 거는 처음이다. 당시 취재하다 알게 된 건데 성 스폰서 관련 등급도 나뉘어 있다. 횟수로 나누는데 A급은 거의 없고, B급의 경우 회당 1,500만 원, C급은 회당 300만 원 정도 받는데 이는 최소 3개월 패키지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 역시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업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물론 스폰서 계약서라는 게 표준화되지는 않지만, 연습생, 그룹, 멤버들 마다 다르게 등급이 나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의 경우 작품에 따라 달라지는데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추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계약서 명시된 내용에는 만약 임신할 경우 해외에서 수술한다는 조항이 있으며 해외에서 수술을 받을 때는 비용처리 관련한 책임 부분이 디테일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소문으로만 듣던 스폰서 계약서 무섭다.”, “등급이 있다니… 연예계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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