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손에 얼마만큼의 세균이 사는지 보여준다

2015년 6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람의 손에는 얼마만큼의 세균이 득실거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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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카브릴로 대학의 미생물학자인

타샤 스텀은 8살 난 아들의 손을 한천젤리로 가득한

샬레에 담가 핸프 프린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샬레를 실험실의 인큐베이터에 넣었습니다.

48시간 정도가 지나니 체온으로 데워지고

한천젤리로 영양분을 얻은 세균과 곰팡이들이

아들의 손바닥 모양대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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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erguy-imgur


스텀은 “여기에 있는 어떤 것도 끔찍한 것이

아닙니다.”라며 “세균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세균을 접하면서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요즘 세상에는 세균에 대해

지나친 결벽증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올라온 반점들은 그저 평범한

세균일 뿐이라는 겁니다.

한편 손자국을 낸 아들은 이 형상을 보고

“지구에서 가장 멋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