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경쟁률 뚫고 기업의 홍보부장이 된 고양이

2015년 6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루마니아에 있는 한 기업이 ‘고양이’를

홍보부장으로 채용해 화제입니다.

2979023200000578-3117101-image-a-3_1433865264569

사진 출처: feed.hypervocal.com


9개월 된 고양이 보시(Bossy)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있는 한 기업의

홍보부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이 공고에는 약 7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시는 무려 7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이 기업에 채용된 것입니다.

보시는 채용계약서에 앞발로 지장을 찍어

홍보부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7903F700000578-3117101-image-a-7_1433867643437

사진 출처: feed.hypervocal.com


보시의 월급은 19만 원 선으로, 웬만한 시골 지역

근로자들의 한 달 수입보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고양이 건강식을 지급받습니다.

297902FD00000578-3117101-image-a-6_1433867641205

사진 출처: feed.hypervocal.com


보시는 멋진 정장을 갖춰 입고 비서 4명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첫 출근을 했습니다.

기업의 관계자는 “그는 실제 기업 관리자처럼

정장을 입고 출근한다. 그리고 업무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시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광고 모델이

필요했다. 보시는 회사에 큰 피해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979030C00000578-3117101-image-a-8_1433867652003

사진 출처: feed.hypervoc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