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불도저 앞세워 명품 매장 돌진
현지시간 21일 새벽 4시 43분. 불도저가 스웨덴 스톡홀름의 번화가에 나타났다. 이 중장비는 건설이 아니라 도둑질을 위한 것이었다.
불도저는 샤넬 매장을 향해서 돌진해 출입문을 부쉈다.
6명 내외의 도둑들은 출입문을 부순 후 값비싼 명품들을 훔쳐갈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것도 갖고 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영화 같은 장면이라는 평가다.
특히 도둑이 빈손이었으므로 코미디 같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민들의 시선을 끈 불도저는 아침 10시 가량이 되어서야 치워졌다.
정연수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