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 친 김현중, 지금 보니 남달랐던 이상형과 좌우명

2017년 3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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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또’ 사고를 쳤다. 사건, 사고의 아이콘이라 불러도 딱히 할 말이 없을 듯 싶다.

지난달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현중은 전역 1달 만인 지난 26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가운데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김현중 과거 이상형 발언.JPG’, ‘김현중 좌우명’ 등 다시 보니, 그럴 듯한 김현중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됐다.

먼저 스무살 어린 시절의 김현중이 방송에서 밝힌 좌우명과 이상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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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방이다’. 그의 좌우명만큼 그의 상황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말이 또 있을까.

누리꾼들은 “좌우명 그대로 사시는 분”, “좌우명대로 살다가 훅 간 케이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상형으로는 “털털하고 솔직한 친구 같은 여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후 그가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해 밝힌 이상형 역시 현재의 상황과 맞물려 모두를 당황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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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에서 김현중은 “여자의 주량을 중요하게 본다. 술이 들어가야 재밌는 이야기도 나오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술을 못 마시는 여자친구들과 만나면 재미가 없고 빨리 헤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MC들이 “사귀려면 술을 먹어야 하나?”라고 질문하자 “그렇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주사가 있어도 괜찮냐? 길에서 자거나 욕하는 건 어떠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김현중은 당황하면서도 “길에서 욕하고 자는 건 좀 그렇지만 안주 훔치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의 과거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예견된 일이었다”, “사람이 말이 참 중요하구나” 등의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음주운전 적발 당시 김현중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5%였다.

김현중은 이날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차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 앉은 채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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