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의 한 지하철 역에서 남성들이 여성들의 옷을 찢고 지하철을 타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이들은 다른 승객과 다를 바 없이 지하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다가 지하철이 역으로 진입하자 분주하게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있던 여성들에게로 갑자기 남성들이 달려와 옷을 마구 찢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여성들이 옷을 찢기는 틈에서도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 등을 보며 더 의아해했는데요.
이 후 여성들은 비키니만 입은 채 바다 속 그림이 그려진 지하철 내부로 들어가 포즈를 취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무슨 행사였을 것이다”, “광고 촬영이 있었던 것 아니냐”, ”플래시몹이 아니었을까” 등의 궁금증이 시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어찌됐든 일상과 더위에 찌든 시민들에게 신선한 눈요기거리가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