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매달고 국도를 달리는 농운기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15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영동군의 한 국도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영상을 찍은 제보자는 개가 처음에는 달리다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자 그대로 끌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막아보려 했으나 주변에 차들이 많이 오고 있어 멈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목에 줄이 묶인 채 농운기에 끌려가면서 괴로워하는 개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는 이 영상에 많은 사람들이 운전자의 처벌을 바라는 글을 올리는 등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