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JTBC ‘마녀사냥'(이하)

기대했던 ‘첫날밤’의 기대가 와르르 무너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체대생 오빠와의 첫날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JTBC ‘마녀사냥’에 제보된 사연으로, 체대생 남자친구를 둔 한 여대생이 고민이었다.
해당 코너는 ‘그린라이트를 꺼줘’ 사연으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남녀의 고민을 받은 뒤 가장 심각한 고민이라고 생각되는 사연에 패널들과 방청객들이 투표하는 형식이었다.
터프한 체대생 남친에게 홀딱 반해버렸던 여대생 A양은 뒤늦게 그 모든 것이 ‘겉모습’일 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온몸이 탄탄한 근육이라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남친. 특히 허벅지 근육이 예술이었다. 사귄 지 3개월쯤에는 집에 들어가려던 A양을 확 끌어당겨 ‘박력 키스’를 선보여 A양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A양이 남친에게 반한 모습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격하고 남성적인.

하지만 100일 기념여행에서의 ‘첫날밤’ 이후 A양의 마음은 서서히 식어갔다.
남친과의 잠자리에서 아무런 느낌이 없었기 때문. 사연에 따르면 ‘하는’ 줄도 몰랐다고.
A양은 “아 근데 오빠는 진짜 열심히 하더라고요.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라며 “남친. 진짜 코도 크고 엉덩이며 허벅지며 다 튼실한데 그래서 되게 기대했었는데 진짜 당황스러웠어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더 황당한 게 오빠는 엄청 행복해하고 좋아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A양은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관계에서 심지어 남친은 자신이 ‘엄청 잘하는 줄’ 아는, 큰 착각에 빠져있다.

결국 이 사연은 이 날의 고민 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가장 ‘헤어지는 게 낫다’라고 생각된 것.
속궁합, 중요하다면 참 중요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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